#산산히 부서진이름이어!허공중주석: 虛空中에 헤여진이름이어!불너도 주인주석: 主人업는이름이어!부르다가 내가 죽을이름이어!
#심중주석: 心中에 남아잇는 말한마듸는끝끝내 마자하지 못하엿구나.사랑하든 그사람이어!사랑하든 그사람이어!
#붉은해는 서산주석: 西山마루에 걸니웟다.사슴이의무리도 슬피운다.떠러저나가안즌 산주석: 山우헤서나는 그대의이름을 부르노라.
#서름에겹도록 부르노라.서름에겹도록 부르노라.부르는소리가 빗겨가지만하눌과땅사이가 넘우넓구나.
#선채로 이자리에 돌이되여도부르다가 내가 죽을이름이어!사랑하든 그사람이어 !사랑하든 그사람이어!-《진달내꽃》pp.164~16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