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판본

굳글 판본

굳글이 원문을 바탕으로 다듬어 펴내는 읽기용 판본입니다.

굳글에 실린 글은 대부분 백 년 안팎 전에 쓰였습니다. 글 자체는 지금 읽어도 좋지만, 옛 맞춤법과 띄어쓰기, 국한문 표기, 옮겨 적는 과정에서 깨진 글자가 읽기를 가로막습니다. 굳글 판본은 그 걸림돌을 걷어낸 판본입니다.

걷어내는 것은 거기까지입니다. 작가가 쓴 말과 뜻은 그대로 둡니다. 줄이거나 다시 쓰지 않고, 한자도 지우지 않고 주석으로 달아 읽을 때 켜고 끌 수 있게 합니다. 원문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보존합니다.

다듬는 정도는 작품마다 다릅니다. 옛 표기만 정리한 판본도 있고, 현대어판까지 다듬은 판본도 있습니다. 한 작품에는 하나의 굳글 판본만 공개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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